6 네가 이것으로 형제를 깨우치면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일꾼이 되어 믿음의 말씀과 네가 따르는 좋은 교훈으로 양육을 받으리라
7 망령되고 허탄한 신화를 버리고 경건에 이르도록 네 자신을 연단하라
8 육체의 연단은 약간의 유익이 있으나 경건은 범사에 유익하니 금생과 내생에 약속이 있느니라
9 미쁘다 이 말이여 모든 사람들이 받을 만하도다
10 이를 위하여 우리가 수고하고 힘쓰는 것은 우리 소망을 살아 계신 하나님께 둠이니 곧 모든 사람 특히 믿는 자들의 구주시라
11 너는 이것들을 명하고 가르치라
12 누구든지 네 연소함을 업신여기지 못하게 하고 오직 말과 행실과 사랑과 믿음과 정절에 있어서 믿는 자에게 본이 되어
13 내가 이를 때까지 읽는 것과 권하는 것과 가르치는 것에 전념하라
14 네 속에 있는 은사 곧 장로의 회에서 안수 받을 때에 예언을 통하여 받은 것을 가볍게 여기지 말며
15 이 모든 일에 전심 전력하여 너의 성숙함을 모든 사람에게 나타나게 하라
16 네가 네 자신과 가르침을 살펴 이 일을 계속하라 이것을 행함으로 네 자신과 네게 듣는 자를 구원하리라 (디모데전서 4장 6-16절)
오늘 우리교회는 『진급예배』로 새로운 시작을 하려 합니다. 말씀사경회를 마치면서 저는 “이제부터 시작이다! 감사하게도 받은 은혜를 계속해서 유지하기 위해‘사순절’을 맞게 되었다.”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금주부터 3월이 시작됩니다. 새로운 학교와 선생님, 친구들을 만나고 새학년으로 새롭게 진학하는 학생들이 있습니다. 그 모든 과정에 선한 목자되신 주님의 인도하심이 함께 하길 소원하며,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엡 4:13b) 성숙&성장할 수 있길 바랍니다. 어떻게 하면 될까요?
첫째, 말씀으로 양육받아야 합니다.“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일꾼이 되어 믿음의 말씀과 네가 따르는 좋은 교훈으로 양육을 받으리라(6b).”신앙생활의 기준은 그 무엇보다 말씀(성경)이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를 가장 온전한 사람으로, 완전하게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하려 함이라(딤후 3:16-17).”저는 하나님이 세우신 권위를 따름이 내 삶의 업그레이드를 위해 유익하다고 믿습니다. 요컨대 학교에서는 선생님의 가르침으로 양육받아 멋진 모습으로 당당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내가 따르지 않아도 되는 유혹과 손짓들이 분명 있습니다. 본문에서는 “망령되고 허탄한 신화(!)”라 했습니다. 버려야 합니다. 오직 경건에 이르도록 우리 자신을 연단해야 합니다(7). 수고하고 힘써야 합니다(10).
둘째, 모델이 되어야 합니다. “오직 말과 행실과 사랑과 믿음과 정절에 있어서 믿는 자에게 본이 되어(12b).”앞에서 말씀이 기준이 되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믿음의 사람들은 세상의 기준이 되어야 합니다.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이같이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마 5:14, 16).”우리가 한 단계, 한단계 성숙, 성장하는 이유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최선을 다해 노력해야 합니다. “내가 이를 때까지 읽는 것과 권하는 것과 가르치는 것에 전념하라(13). 네 연소함을 업신여기지 못하게 하라(12a).”그 누구도 감히 넘보지 못하는 실력을 갖추고, 우리의 삶이 예수님의 성품을 소유한 사람, 그래서 아름다운 인격을 갖춘 하나님의 자녀로서 당당할 수 있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성숙함을 나타내야 합니다. “이 모든 일에 전심전력하여 너의 성숙함을 모든 사람에게 나타나게 하라(15).”어제보다 나은 오늘이어야 합니다.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맞이하기 위해서 우리는 끊임없이 노력해야 합니다. 그래서 ‘전심전력(全心全力)’해야 하는 겁니다. 우리 믿음의 사람들은 ‘종말론적 삶’을 사는 사람들입니다. 주님께서 도적과 같이 임하실 것이니 언제, 어디서든 당당할 수 있는 삶을 살아야 마땅하지요. 저는 우리가 가지고 있는 사고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믿습니다. 생각을 바꿔보세요. 그러면 행동이 바뀝니다. 행동을 바꾸면 습관이 바뀌고 나아가 인격이 바뀌어 우리들 인생이 바뀌게 될 것입니다. 오늘 본문은 그렇게 말과 행실 등에서 믿는 자의 본이 되는 것을 넘어서 성숙함을 많은 사람들에게 나타내라고 명령합니다. 마치 믿음이 있노라고 하면서 행함이 없는 죽은 믿음의 소유자가 되지 말라는 명령과 다르지 않습니다(약 2:17). 그렇게 살아 있는 자가 되어 많은 이들을 구원으로 이끌라고 말하고 있습니다(16).
우리는 끊임없이 배우면서 살아야 합니다. 배워서 내 자신을 유익하게 하는 것을 넘어서 이웃을 유익하게 하는 삶, 이것이 내가 여기에 있는 존재 이유이지 않을까요? 그렇게 함으로 하나님께 영광이 되고 많은 사람들을 하나님의 자녀로 이끄는 삶이지 않을까요? 본문의 시작과 끝을 연결해 보겠습니다.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일꾼이 되어 이 일을 계속 행함으로 자신과 네게 듣는 자를 구원히라.”
